HIGH TOP 하이탑 고등학교 지구과학(2026년)은 지구과학을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자료를 읽고 이유를 설명하는 과목으로 제대로 잡아주는 교재입니다. 지구과학은 단순 암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문제에서는 지도, 단면도, 그래프, 천체의 겉보기 운동 같은 자료가 계속 나오고, 그 자료에서 단서를 뽑아내는 능력이 점수를 가릅니다. 하이탑은 설명이 자세하고 분석 흐름이 촘촘해서 처음엔 분량이 많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정리해 두면 내신 서술형과 수능형 자료 문제까지 같이 대비하기 좋습니다. 전3권 구성이라 단원별로 충분히 파고들면서, 해설로 ‘왜 그 답인지’를 끝까지 확인하는 공부에 잘 맞습니다. 아래 하이탑 지구과학 답지 pdf 파일을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표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권은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으로 시작합니다. 해수의 성질과 순환에서는 염분, 수온, 밀도 같은 기본 개념을 따로따로 외우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어떤 흐름이 생기는지”로 연결해 이해하게 합니다. 날씨의 변화와 악기상 파트는 기압배치, 전선, 태풍처럼 자료와 용어가 한꺼번에 나와서 헷갈리기 쉬운데, 이 책은 과정의 순서를 잡아 주는 편이라 정리가 수월합니다. 이어지는 엘니뇨·남방진동, 지구의 기후 변화는 실제로 출제에서 ‘조건 변화 → 결과 해석’이 자주 나오므로, 본문 설명을 읽을 때부터 원인과 결과를 한 문장으로 연결해두면 효과가 큽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HIGH TOP 지구과학 답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2권의 ‘지구의 역사와 한반도의 암석’은 내신에서 특히 변별이 생기는 단원입니다. 지층의 생성 순서와 나이, 퇴적 구조와 퇴적 환경은 그림과 단면도를 보고 “무엇이 먼저인지”를 판단해야 하므로, 말로만 외우면 자주 틀립니다. 하이탑은 퇴적 구조의 의미를 자료 속에서 어떻게 찾는지까지 설명해 주는 방향이라, 문제를 풀 때 근거를 잡는 연습이 됩니다. 한반도의 암석 파트도 변동대, 화성암·변성암의 생성 조건이 함께 나오면서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 교재는 핵심 자료를 분석하는 코너가 있어 단순 암기보다 ‘조건으로 분류하는 사고’를 만들기에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질공원처럼 낯선 소재가 나와도, 결국은 암석·지질 구조의 특징을 읽는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본문에서 배운 기준을 문제에 그대로 적용하는 식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3권의 ‘태양계 천체와 별과 우주의 진화’는 지구과학에서 가장 점수 차이가 크게 나는 영역입니다. 식현상, 행성의 겉보기 운동은 방향과 주기, 관측 조건이 바뀌면 답이 달라지므로, 그림을 그리며 이해하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별의 분류와 진화, 은하와 우주의 팽창은 용어가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관측량(밝기·온도·스펙트럼 등)과 의미’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이탑은 설명이 자세하고 해설도 친절한 편이라, 틀린 문제를 해설로 복기하면서 같은 유형에서 반복 실수를 줄이기에 좋습니다. 공부할 때는 한 단원을 끝낸 뒤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정답만 보지 말고 자료에서 결정적 단서는 무엇이었는지를 한 줄로 정리해두면 실력이 빠르게 쌓입니다. 본문에 22개정 하이탑 지구과학 답지 pdf 파일을 첨부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