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 고등 한국사2(2025)는 9종 교과서를 종합 분석해 핵심만 추린 ‘필수 개념 기본서’로 자리매김한 교재로 보입니다. 근현대사의 방대한 사건을 주제별 2~6쪽 단위로 압축해 제시하고, 본문 옆 ‘자료 pick’ 코너와 표·연표로 맥락을 한눈에 잡을 수 있게 구성했으며, 단원 말미에는 ‘바른답·알찬풀이’로 개념을 다시 정리합니다. 분량은 200쪽대지만 정보 밀도가 높아 한 단원 회독만으로도 큰 흐름과 핵심 키워드가 동시에 정돈되는 점이 강점입니다. 내신과 수능을 모두 겨냥해 서술형 대비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는 인상도 받습니다. 본문에 엔픽 한국사2 답지를 PDF로 첨부해두겠습니다. 
구성은 일제의 식민 통치와 3·1운동·임시정부, 무장·비무장 민족운동의 전개를 다룬 Ⅰ부에서 시작해, Ⅱ부에서 정부 수립과 6·25 전쟁, 권위주의 체제와 민주화 운동, 산업화와 사회·문화 변화를 통으로 묶어 보여 줍니다. 이어 Ⅲ부에서는 6월 민주 항쟁 이후의 정치·사회 변동, 남북 관계와 동아시아 평화 담론까지 확장해 ‘역사-시사’ 연결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사건을 시간순으로만 나열하지 않고, 원인–전개–결과–의의의 서술 틀과 핵심 사료·용어를 동시에 제시해 서술형의 채점 포인트(시대 구분, 근거 제시, 비교 관점)를 스스로 체크하게 해 줍니다.
위 링크를 통해 엔픽 한국사2 답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문제 파트는 ‘개념 체크 → 실력 완성 → 고난도 공략’의 3단계로 난도를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선택지 하나하나를 검토하는 ‘알찬 선지 분석’이 실려 있어 오답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서술형 채점 기준은 필수 키워드·분량·논리 요소로 쪼개 제시되어 자기 채점과 오답노트 작성이 수월합니다. 대단원 총괄 문제는 연표·도표 해석형 문항 비중이 높아 교육과정의 자료 제시형 트렌드에 맞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분철로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실제 학습 동선에서 유용합니다.
활용법으로는 평일 학습에서 하루 한 주제씩 ‘개념 정리–자료 읽기–개념 체크’까지 끊고, 주 2회 ‘실력 완성’ 묶음 풀이로 약점을 태그화해 관리하시길 권합니다. 주말에는 ‘고난도 공략’을 시간 제한으로 실전 연습하고, 단원 말미 요약표와 연표를 빈칸 채우기 형태로 다시 쓰면 회상률이 높아집니다. 한국사1과 이어 풀 때는 동일 사건의 ‘전근대 배경 ↔ 근현대 결과’를 짝지어 비교하면 논술형 서술과 수능형 통합 문항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종합하면, 이 책은 압축된 개념 정리와 정밀한 자료 해설, 친절한 해설 시스템이 선순환을 이루어 근현대사 점수를 단기간에 안정화시키고 싶은 학생에게 특히 적합한 기본서입니다. 본문에 엔픽 한국사2 답지를 올려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