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28학년도 수능 스타트 수학은 개편 수능의 평가원 예시문항을 중심으로, 내신 개념과 수능형 사고 사이의 간극을 메우려는 의도가 분명한 책입니다. 대수의 지수·로그, 삼각함수, 수열부터 미적분Ⅰ의 극한·연속, 미분·적분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면 “정의→조건→활용”의 사다리가 자연스럽게 놓입니다. 단원 도입의 핵심 정리는 군더더기 없이 압축되어 있으며 곧바로 예시문항 분석으로 이어지고, 실제 시험지 포맷에 맞춘 독해와 조건 해석 훈련이 반복됩니다. 개념과 출제 양식을 하나의 문맥으로 묶어 주는 점이 가장 큰 미덕입니다. 아래 수능스타트 수학 답지 PDf 파일을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표지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문항 배열은 ‘예시문항→닮은꼴→수능 실력 다지기→1등급 완성하기’로 난도를 계단식으로 올립니다. 특히 닮은꼴 세트는 같은 논리를 다른 표기·조건으로 변주하여, 공식을 암기하는 공부에서 “왜 그 식이 성립하는가”를 확인하는 공부로 시선을 돌려 줍니다. 지수·로그의 밑 변환, 삼각함수 그래프의 주기와 위상, 수열의 합 변형, 극한의 유리화·대칭 성질, 정적분의 성질(구간 분할·대칭·주기)을 계산 이전의 구조로 보게 만드는 장치도 촘촘합니다. EBSi 무료 강의와의 연계는 독학자의 빈틈을 메우기에 충분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2028학년도 수학 수능스타트 답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EBS 수능 스타트 수학 답지 (2025)

학습 동선은 하루 60~90분 기준으로도 효율적입니다. 개념 요약을 10분 내에 훑고 예시문항을 15분 내에 ‘조건 표기→풀이 스케치→검산’ 루틴으로 처리한 뒤 닮은꼴 세트에서 시간 압박을 걸면, 계산력과 조건 독해력이 함께 오릅니다. 오답은 ‘개념 미비/조건 누락/계산 실수’로 라벨링하여 단원말 세트로 재도전하면 재발률이 낮습니다. 미분·적분 파트에서는 증감표와 접선 기울기, 정적분의 대칭 활용을 한 페이지에 요약해 두면 회독 속도가 급격히 빨라집니다. 책의 설계 의도대로만 따라가도 내신 풀이 습관이 수능형 사고로 매끄럽게 전환됩니다.

아쉬움도 있습니다. 일부 심화문항은 해설의 논리 전개 속도가 다소 빨라 초학자에게는 한두 줄의 보조 설명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예시문항 중심 구성이라 최신 모평 트렌드의 세부 반영은 후속 교재나 모의고사 병행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개편 체제에 처음 적응해야 하는 고1·2에게 최적의 브리지이며, 상위권에게는 개념 정합성과 조건 해석 루틴을 재정렬하는 훌륭한 리셋 도구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개념을 시험 포맷으로 말하게 만드는” 입문서로서 추천할 만합니다. 본문에 2028학년도 수능스타트 수학 답지 PDF 파일을 첨부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