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28학년도 수능 스타트 영어는 개편 수능의 평가원 예시문항을 토대로 내신식 학습에서 수능형 사고로 전환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입문서입니다. Part Ⅰ에서는 목적·의견·요지부터 숫자 정보, 도표, 상황 반응, 복합 이해까지 14개 듣기 유형을, Part Ⅱ에서는 목적·주제·함의·도표·어법·어휘·빈칸·순서·삽입·요약·장문 등 16개 독해 유형을 촘촘히 다룹니다. 유형별 핵심 스킬을 짧게 정리하고 곧바로 예시문항과 Practice로 연결하는 구성이라 학습 동선이 분명합니다. 아래 수능 스타트 영어 답지 PDF 파일을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듣기 파트는 실전 포맷의 녹음 속도와 지문 길이를 기준으로, ‘질문 예측→키워드 포착→오답 배제’ 루틴을 몸에 익히게 합니다. 그림·도표·숫자 정보 문제는 시각 자료를 먼저 구조화하도록 유도해 시그널 단어를 정확히 줍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짧은/긴 대화 응답과 상황 반응 문항은 선택지의 화행·관용표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반복 노출하며, 복합 이해에서는 두 소재를 연결하는 논리 연결어를 의식적으로 표시하게 합니다. 듣기 후 즉시 스크립트로 근거를 역추적하게 해 “맞힌 문제도 왜 맞았는지”를 확인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EBS 수능 스타트 영어 답지 (2025)

위 링크를 통해 수능스타트 영어 답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독해 파트는 지문 독해력을 ‘문단 기능 인식→담화 표지 추적→선지 검증’의 3단계로 습관화합니다. 주제·요지·함의는 근거 문장을 표시하게 하고, 빈칸·무관문·순서·삽입·요약은 연결어, 지시어, 지시 대상, 시제·대명사 일치로 논리의 끈을 잃지 않게 합니다. 어법·어휘는 문맥 기반 판단을 강조해 암기 의존도를 낮추며, 장문 세트는 1지문 다문항 구조로 지문 전역의 정보 맵핑을 요구합니다. 말미의 모의고사와 해설, EBSi 무료 강의 연계는 혼자 공부하는 학습자에게 안정적인 복습 루틴을 제공합니다.

아쉬운 점도 분명합니다. 예시문항 중심이라 최신 모평의 소재 다양성과 어휘 난도를 100% 체화하려면 외부 모의고사나 리딩 추가 분량이 필요합니다. 권장 학습법은 하루 60~90분 기준으로 듣기 2유형+독해 2유형을 풀고, 오답을 ‘정보 누락/논리 비일관/어휘 미확인’으로 라벨링해 주 1회 모의고사로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본서는 개편 체제에 처음 진입하는 고1·2에게 유형의 숲과 전략의 길을 동시에 보여 주는 견고한 브리지입니다. 결론적으로, 수능 영어의 전 범위를 균형 있게 예열하기 위한 첫 교재로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본문에 2028학년도 수능 스타트 영어 답지를 첨부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