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듀 수능영어 쇼츠 구문독해는 수능 독해를 할 때 문장이 길어서 막히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얇은 구문 전용 교재입니다. 웃긴 말처럼 들리지만, 수능 영어를 못 읽는 가장 큰 이유는 단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문장 안에서 주어, 동사, 목적어, 수식어가 어떻게 붙었는지를 한눈에 못 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걸 딱 12강 안에 넣어서, 긴 문장을 짧게 잘라 이해하는 방법을 먼저 보여주고, 그다음에 실제 수능 스타일 문장에 적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예비고나 고1·2 학생이 “독해를 하기 전에 문장 구조부터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쓰기 좋습니다. 모든 학습자료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아래 쇼츠 구문독해 답지를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은 먼저 문장의 뼈대를 찾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동명사가 주어로 온 문장, it이 진짜 주어를 대신해 주는 문장, to부정사나 명사절이 목적어로 붙는 문장처럼 시험에 자주 나오는 구문을 하나씩 떼어 설명해 줍니다. 그다음에는 형용사·부사처럼 뒤에서 길게 붙는 수식어, 관계사 구문, 분사구문처럼 학생들이 제일 헷갈려 하는 부분을 따로 묶어서 보여줍니다. 이렇게 뼈대 → 살붙이기 → 수능에서 많이 보는 특수 구문 순서로 공부하면, 처음에는 문장을 해석하는 데만 집중하다가도 어느 순간 “아 이 구조는 봤던 거다” 하고 패턴이 보이게 됩니다. 책에서 말하는 Pattern Practice가 바로 이걸 위한 단계입니다.

쎄듀 수능 영어 쇼츠 구문독해 답지 (2025)

위 링크를 통해 SHORTS 구문독해편 답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설명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지문형 문제로 한 번 더 확인하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구문만 따로 공부하면 그때는 알겠는데, 막상 독해에 들어가면 다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는 같은 구문을 먼저 문장으로 연습하게 하고, 그다음에 짧은 지문 속에서 다시 찾아보게 해서 “구문 → 독해” 연결을 강제로 시켜줍니다. 마지막에는 Final Test가 4회나 있어서, 12강을 다 돌리고 나서 내가 어디서 다시 막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설을 보면 어떤 부분이 주어인지, 어디가 수식어인지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해도 따라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교재는 독해 점수가 안 나와서 무조건 독해 문제집만 풀던 학생, 문법은 어느 정도 아는데 문장이 길어지면 구조가 안 보이는 학생, 고1·2인데 내신 지문이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학생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이미 같은 시리즈의 문법·어법 편을 하고 있다면 이 ‘구문독해’로 문장 구조를 묶어 주면 훨씬 읽기가 편해집니다. 쎄듀 수능영어 쇼츠 구문독해 정답·해설은 본문에 수록되어 있어서 자습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학습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